[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수원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다수의 이용시설에 폐건전지 수거함 1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유용한 폐자원 수거 활동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재차 인식시키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수거함은 학교, 교회, 경로당, 시장, 금융기관 등 이용 인구가 많은 시설에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오경석 주민자치회장은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동네 전체가 탄소중립 마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