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 460억 원을 달성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2일 화성시청에서 경기도 주식회사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 1%, 광고비가 없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태어난 착한 배달플랫폼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민간배달앱의 독과점으로 인한 중개수수료 및 배달수수료 인상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이 대체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공공배달앱 지원을 시작해 민간배달앱의 독과점 체계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24년도 지원예산 또한 도내 1위로 공공배달앱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화성시는 내년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위한 배달수수료 및 각종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가맹점을 위해 특별 할인쿠폰을 추가 지원하고, 시 대표 축제에서 공공배달앱 홍보부스를 통해 홍보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공배달앱을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는 각종 홍보와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중개 수수료가 단 1%로 민간 배달앱들이 9.8%에서 많게는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폐해 방지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부터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배달특급’에서 5,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