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서운중학교로부터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는 학교 텃밭과 학교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농산물을 기르고 수확하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공동체 가치를 경험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장 하기 체험 활동에 참여한 박00 학생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배추를 보며 애틋함을 느꼈고, 직접 만든 김장 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운중학교 한건준 교장은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선뜻 동참해 주신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 김치를 전달해 주신 학생들과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안성시노인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