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2기에 걸쳐 진행한 2024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ESG와 함께하는 나돌봄 사업으로 선정된 “心身풀이”사업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5월부터 진행한 “심신풀이“사업은 1인가구 대상 테라피를 통한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년기 심리적 고독감과 우울감을 감소시키켜 긍정적인 삶을 도모하는 정서지원 사업이다.
약 5개월 동안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경혈 림프마사지, 힐링명상 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뇌정화 호흡법, 손 무드라 마음힐링 등으로 구성된 심신풀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자 어르신들이 만든 마음치유 아로마 디퓨저 24개는 관내 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self-care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 고독감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에 대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온전히 나를 사랑하게 됐다”,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변화하는 모습이 놀라웠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어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테라피의 다양한 영역을 통해 참여자의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음에 놀랍고, 앞으로도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