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1℃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3.1℃
  • 구름많음대전 13.1℃
  • 구름조금대구 13.8℃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2.1℃
  • 구름많음보은 12.0℃
  • 구름많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경기도청

경기도, 올해 다가구주택 등 1만 800여곳 상세주소 부여

단독·다가구 주택 등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10,814곳에 상세주소 부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 1만 800여 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를 말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준공 시 상세주소가 자동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식 주소로 사용할 수 없어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한다.

 

또한 화재 및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정 호수를 찾기가 어려워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 및 택배 등의 정확한 전달뿐만 아니라 건물 내 응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 정보제공으로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도는 부서간 협업을 통해 복지 지원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우선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부여가 확대될 경우 원룸 임차인의 우편물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