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사용료 결제 방식을 ‘전면 카드 결제’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현금 없는 장사시설” 실현을 목표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에 공단은 4월 30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해 시민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5월 1일부터 현금 및 계좌 입금 결제방식을 전면 폐지하여 카드 결제만 허용할 방침이다.
실제 2024년 기준 안성시추모공원의 카드 결제 비율은 전체의 약 70%에 달하며, 이번 결제방식 일원화는 회계 투명성 제고는 물론 민원 감소와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수입금의 투명한 관리는 공기업의 책임이자 기본 의무이며, 이번 카드 결제 일원화는 단순한 고객 편의성 개선을 넘어 공단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