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2동통장협의회가 4월 15일 아양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견학하고, 도서관 회원증을 단체로 발급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통장들의 독서문화 체험과 지역 문화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통장들은 도서관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문화공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박연균 협의회장은 “아양도서관처럼 훌륭한 시설이 가까이 있음에도 이제야 회원증을 발급받아 부끄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자주 도서관을 찾아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함께 전했다. “책은 생각을 넓히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 지역 내 문화자원을 스스로 체험하고 알리는 문화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안성2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에도 도기동 삼층석탑과 도기산성을 견학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안성시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