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도시공사가 17일부터 실내수영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조정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일일 자유수영에 한해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며 강습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요일은 월요일~토요일로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단위로 운영 후 방역·소독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는다.
공사는 그간 휴장 기간 중 수영장 시설 정비와 도색, 환경 개선 등 자체 보수로 8천만원 예산 절감했고 방역 소독·발열 체크 등 시설 재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은 “안양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해 재개장을 준비해 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그간의 코로나19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 재개는 안양시민에 한해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전화 예약 후 현장에서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입장할 수 없으며 부대시설인 샤워장은 부스간 거리 두기로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마스크 보관을 위한 ‘보관 가방’을 지참해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