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D-3 한 가족 한 명 검사받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취학아동을 둔 가정으로서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도 학기 3일 전까지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감염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2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아동 4,545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D-3운동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D-3운동은 자녀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족들 건강을 위함이라며 학부모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생의 상시 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일정을 발표했는데 이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와 학습결손 문제를 보완하고 사회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각 학교에 감염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현재 안양역광장과 삼덕공원, 범계역광장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앞광장 등 만안과 동안구 지역 각 두 곳씩 총 4개소에서 코로나19 무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기준, 평일 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은 오후 1시까지다.
시민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바로 다음날 통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