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경륜)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진행해온 교실 내 비폭력문화 형성과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교육을 위한 '청소년평화프로젝트–학교폭력아웃' 프로그램을 6월 24일에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평화프로젝트-학교폭력아웃'은 2020년 화성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평화감수성’ 이라는 정책 제안 주제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이를 정책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산중학교, 서신중학교, 다원중학교 3개교의 20개 학급이 지원하여 총 66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한 학급당 2회기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안전한 교실을 위한 존중의 약속 △우리들의 공통점 찾기 △평화로운 의사소통 △청소년NVC(비폭력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이었다”, “교육을 통해 배운 비폭력대화법을 바탕으로 하여 친구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니 재미도 있고 마음이 홀가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등의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청소년평화프로젝트-학교폭력아웃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학급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교실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