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감시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는 불법 촬영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불법 촬영이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장 등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평생학습축제 행사장에서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과 ‘청년의 날’ 기념 행사장 등에서도 시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매월 4차례 이상 이용 시민이 많은 지하철 역사 화장실, 시민회관 탈의실을 비롯한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 등에서 전파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 활동을 벌인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법촬영 예방활동을 전개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지난 7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설채현 수의사는 동물 행동치료와 관련, 국내 최초로 미국의 KPA(Karen Prayor Academy) 의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 취득한 동물 행동치료 전문가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설채현 수의사는 강연에서 과천시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 가운데 내장형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해 반려동물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것을 두고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유기견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를 활성화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과천시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질문이 쏟아졌고, 설채현 수의사는 자신의 노하우를 토대로 반려동물들의 평소 문제점과 궁금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과천시는 반려동물 문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8명을 선발하여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시민과 실무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평가단을 통해 행정 사례별로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해 심사하여, 최종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관련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식산업센터 분양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선제적 조치(지역경제과 김태훈 주무관·이미라 팀장),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다(신도시조성과 서순석 주무관·이남교 팀장), △과천시 노력으로 일몰될 뻔한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취득세 감면』 추가연장 국회 통과(지역경제과 홍선화 팀장·지재현 과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교통과 김민진 주무관·조시내 팀장)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우대정책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공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이자 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인 이기원 교수를 초청하여, ‘푸드테크의 정의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전직원 대상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과천시가 미래 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제고하여, 창의적인 행정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에 인공지능·빅데이터·바이오 등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미래 첨단 농식품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푸드테크 3대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R&D센터 내에 ‘푸드테크 수도권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를 지역 내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기원 교수는 “식품 산업이 다양한 기술이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지려면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과천시처럼 행정기관에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다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식품과 기술이 융합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과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승진 과천부시장과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과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용역의 최종 결과를 보고 받고 심의하여 해당 계획을 확정했다. 과천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 계획’에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지역특성 분석 △화학물질 사고 예방대책 및 이행방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비전 및 목표, 전략 등을 수립하고,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절차 및 대피요령 등을 ㅌ마련했다. 과천시 하승진 부시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 계획을 토대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과천시 화학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주요 정책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추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1941년 과천에서 출생했으며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장을 지냈으며, 제34대 성균관장에 재임중이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재임 중에 추사학술포럼 및 추사서예대전 개최, 완당전집 발간 등으로 추사 재조명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 연구로 1936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1879~1948) 가문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06년 1만점이 넘는 추사 유물을 기증받아 추사박물관이 건립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과천시는 최종수 명예관장 취임으로, 그가 보유한 추사 김정희에 대한 학식과 경험,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여 국제 교류와 협력 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추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에 올해 네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1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온샘 어린이집으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과천대로 12가길 33) 공동주택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435세대 공동주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으나, 입주자의 과반수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대해 찬성하여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하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해 11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 등으로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과천시립 온샘 어린이집은 연면적 289.71㎡ 규모로 만0세부터 만2세까지 총 37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샘 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되면서 과천에는 총 5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18개의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도의 정착을 유도하는 동시에, 개 물림 사고 피해자 등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은 시가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여, 반려동물의 상해치료비 및 반려동물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과천시는 해당 보험을 올해 8월 31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한다. 기존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반려묘는 자동으로 가입되어 2024년 8월 30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올해 8월 31일부터 2024년 8월 30일 사이에 관내 동물병원에서 신규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는 반려동물도 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동물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보험이 적용된다. 보장 범위는 반려동물의 골절 등 상해로 인한 동물병원 상해 치료비에 대해 1사고당 1백만원 한도, 연간 1마리당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50%까지 보장된다. 또한, 개물림 등 반려동물 행위에 기인하는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 장해 및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누리집 유지보수 업체 등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수탁기관 59개 업체, 90여 명을 대상으로 수탁자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교육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문 강사가 개인정보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수탁 업무 처리 시 유의사항, 대응방안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지난 21~24일 3박 4일 동안 4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행정기관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과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을지연계 전국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주민대피 훈련과 함께 갈현삼거리~부림대로 등 지역 내 7개 도로의 교통통제가 15분간 이뤄진 가운데 군 작전 차량 이동 및 소방·응급·구조·차량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같은 날 국가중요시설인 정부과천청사를 공격할 목적으로 테러범이 폭발물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훈련이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하며, 위기 대응능력을 키웠다. 시는 이 밖에도 민방공 청사 대피 훈련, 행정 소산·이동 훈련, 도상연습, 전시 시민 구호를 과제로 한 전시 현안 토의, 시 현안에 맞춘 자체 메시지 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23일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과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는 훈련으로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기물파손 등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상황종료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와 과천경찰서와의 비상연락 체계 가동 및 긴급출동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올해 도입된 ‘웨어러블카메라’ 사용도 포함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무원 및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해 공무원이 법적인 대응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지난 21일 과천농협 본점(부림동)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지역의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하여 주거에 따른 소음, 진동의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하여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과천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청(신도시조성과)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지난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에 따른 공공기여시설 조성에 적극 협조하여 모범사례가 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과천시가 감사패를 수여한 이는 지식3블록 시행사인 ㈜과천상상피에프브이 권오선 대표이사와 시공사 ㈜에스디에이엠씨 장은제 대표이사, 지식8블록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 신정 대표이사와 시공사 ㈜디엘이앤씨 박성진 부장 등 4인이다. ㈜과천상상피에프브이에서는 기부채납으로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내에 창업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 ‘과천시 스마트창업지원센터’(1,063.92㎡)와 시립어린이집(382.93㎡)을 공공기여를 목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과천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창업 초기 기업 11곳에 스마트창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며, 이들 기업은 오는 9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시립어린이집은 올해 연말 개소 예정이다. ㈜화이트코리아에서는 기부채납으로 디테크타워(과천대로7길 33) 내에 민·관 협력과 소통을 위한 다목적회의실 ‘미래홀’(269.17㎡)과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538.36㎡)를 조성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셔틀버스 1대를 증차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공동주택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등의 개발로 지역 내 인구가 늘면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증가하자, 노인복지관 셔틀버스를 입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증차된 버스는 45인승으로 이용 어르신이 많은 과천래미안슈르와 과천자이아파트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셔틀버스 증차 운행으로 어르신들께서 노인복지관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위해 4대의 셔틀버스가 3개의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국가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을지 훈련과 관련해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21일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시청이 적의 폭격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 요원과 중요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과천시 36개 부서, 40여 명의 필요 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훈련에 참여하는 필수 요원에 대해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훈련 시에는 시가 지정한 대피장소로 중요 소산 물자를 이동시켜 통신 및 전산 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전시 행정업무 수행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의 시행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는 등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