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23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고를 9일 시작했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단계적 진입을 추구하는 ‘진입마을’과 마을 소득사업을 목표로 하는 ‘발전마을’로 구분해 진행되며, 동네 어르신의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인건비(기간제 인건비, 월 25만원 한정)를 지급함으로써 마을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2023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입마을 10개소, 발전마을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사업설명회는 1월 13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마을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오는 3월~4월에는 ‘조직화 아카데미’, ‘마을공동사업 컨설팅’을 통해 우리 마을을 제대로 알고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수업 및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입마을에는 각 마을별 마을공동체 사업비 3,000만원, 마을공동형 인건비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 지원되며, 발전마을은 각 마을별 마을공동체 사업비 5,000만원,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인건비 2,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이 지원돼 각 마을 특색에 맞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사업은 특산물 생산 판매, 농산물 공동경작 판매 등 각 마을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공동 사업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소득증진이 될 수 있는 소득과 연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준비하면 된다.
사업 진행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이며,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대표 (이·통장)를 포함한 주민 20명 이상을 참여 조건으로 하고 있다.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만60세 이상(주민등록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