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는 ‘웰다잉 지도사’를 양성한다.
웰다잉 지도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줄이고 삶의 질을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준비하도록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광명시가 운영하는 ‘웰다잉 지도자 2급 양성과정’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7주 동안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13시부터 2시간 30분씩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죽음에 대한 이해, 법률적 상속 및 유언,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 완화의료, 장례문화의 이해 등이다.
80% 이상 과정을 이수하면 웰다잉 지도사 2급 및 노인통합교육 지도사 2급 자경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발급 비용 5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광명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5월 15일까지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대상자는 5월 16일 개별 통지한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노인복지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저소득 어르신 무료 상조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