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봄 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토탄농경유물전시관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은 토탄의 형성과 우리나라 벼 재배의 역사, 각종 농기구 등을 볼 수 있는 제1전시관과 조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생활 도구를 알 수 있는 제2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 22일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견학의 시작을 알렸다. 1층에 마련된 작은 전통 놀이 체험실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등 활동 놀이를 즐기고 2층에서 농경문화 전시 관람과 다양한 쌀 만지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하절기(4~10월)는 월·수·금요일에 동절기(11~3월)는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방되고, 단체는 사전 예약 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농경이 지닌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