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24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미상 풍선 살포에 따른 화생방 테러 및 화재 상황 대비 통합대응훈련’을 위한 관계기관 1차 사전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효율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수원시 영통구를 비롯해 국토지리정보원과 육군 2819부대 3대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경찰서, 영통구 보건소, 삼천리 도시가스 등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2024 을지연습 기간 중 8월 20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실시되는 미상 풍선 살포에 따른 화생방 테러 및 화재 발생 가상 상황에 대비하여 훈련계획과 준비사항 보고, 조치사항 등을 토의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 대피와 제독소 설치, 위험성 폭발물 개척, 화생방 신속대응, 화재진압훈련, 응급처치 교육, 피해 복구 훈련, 현장 방역,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점검과 훈련 진행방향 등 훈련 전반에 대해 각 기관별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사전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통합 대응을 통해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박명희 영통구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실제 훈련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