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열린 제11회 장안문 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입지 않는 옷과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마련된 것으로, 환경 보호 실천과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명자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벼룩시장을 운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벼룩시장 운영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벼룩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손바닥정원 관리, 업사이클링 체험 교실 운영, 관내 환경 정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