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 서신면이 2일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신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신면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신면행정복지센터 1층에 조성됐으며,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행복마을 지킴이 8명과 사무원 1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업무 개시일은 4일부터이며, ▲마을 순찰 ▲환경정비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홀몸 노인돌봄 ▲아동 등하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등 주요 관광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무허가 차박 등 불법 행위들을 지도 점검해 쾌적한 마을 조성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의례적인 커팅식 대신 지킴이들을 격려하고자 근무복의 첫 단추를 채워주는 착복식이 진행됐다.
채민우 서신면장은“지역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면은 바닷길로 인해 통행이 제한적인 제부도 마을회관에 행복마을관리소 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