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4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역(에코스테이션)’ 운영을 개시했다.
‘자원순환역’은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는 임시 집하장을 뜻한다. 율전동 419-1에 위치한 ‘자원순환역’은 ▲소각용 쓰레기 ▲종이 ▲투명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유리병 ▲캔 ▲비닐 ▲스티로폼 등 7종류로 구분돼 있어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원룸·다세대 밀집 지역은 분리 배출장소가 마땅치 않아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이 많다”며, “자원순환역이 마을환경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율천동 자원순환역에는 당초 예정돼있던 전기·수도 설비가 지연되어, 현재 자원관리자가 상주하며 시설 청결 유지는 물론 주민들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고 있다. 전기·수도시설은 올해 상반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