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지난 29일, 수원시 광교2동은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함께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소방훈련은 민원을 보는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 16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체험하며 화재 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이의119안전센터 소장의 화재 예방, 화재 시 행동 및 소방시설 작동요령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응급 처치요령, 직원이 참여하는 소방모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의 자위소방대로서 스스로의 역할을 익히고, 피난하는 과정, 소화기를 이용하여 직접 불을 꺼보는 기회를 가졌다.
안재우 광교2동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오랜만의 직접 체험에 그 의의가 있다.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웠던 소방, 대피 지식을 직원들이 직접 해봄으로써 위급 상황시에 본인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