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지난 26일 무단투기 감소 및 폐가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형폐가전을 무료 수거해주는 ‘산드래미 그린데이’를 진행했다.
매탄4동은 매월 2, 4째주 수요일을‘산드래미 그린데이’로 정하여 해당일에 단 1개의 소형폐가전이라도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무상으로 수거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기, 가습기, 선풍기, 전기밥솥 등 처치 곤란이었던 소형 폐가전을 가져와 별도로 마련된 수거 공간에 배출하면 된다.
단체회의 시 꾸준한 홍보로 지난 달 첫 수거일에 많은 폐가전을 모아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또한 온라인 사전 배출신고(수수료 결제) 또는 폐기물 스티커 별도 구입으로 인한 번거로움 없이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것과 집 앞이나 보행로에 적치된 폐기물로 인한 불편함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앞으로도 폐가전 처리에 따른 비용 부담과 무단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간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배출할 수 있는‘산드래미 그린데이’를 지속 운영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