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취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21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2년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주요 정책·사업과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별 주요 업무 등을 공유한 후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인배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 ▲SNS 시정 홍보단 ‘제5기 다(多)누리꾼’ 정례회의(7월 예정)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7월 예정) ▲결혼이민자 취업 교육(6~11월 운영)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 변경 사항(재산 기준 요건 일부 완화) 등을 공유했다.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은 ‘한국의 다문화 현황’, ‘다문화의 긍정성과 미래 사회의 공공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리고, 결혼이민자 취업 교육은 ‘기초소양 교육’, ‘자격증 취득 과정(반려동물 애견미용사·행동교정사)’ 등으로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소통·협업할 수 있는 간담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